까르르 깔깔
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고 냄새 맡는 동시집시각, 청각, 후각, 미각, 촉각. 다섯 가지 느낌을 ‘오감’이라고 합니다. 살아 숨 쉬는 동안 우리는 오감과 떨어져 지낼 수 없지요. 이렇게 다섯 가지 느낌을 느낄 수 있어 살아가는 일이 더욱 행복하고 기쁘다고 할 수 있어요. 솜처럼 피어나는 흰 구름, 정다운 엄마 목소리, 달콤한 꽃향기……. 다섯 가지 감각을 동시에 담았습니다.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시각과 좋은 냄새, 나쁜 냄새 등 여러 가지 냄새, 다양한 맛, 주변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다양한 소리,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촉각. 평소에는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다양한 감각들을 하나씩 떼어 살펴봅니다. 동시를 읽다 보면 어느 새 감각 하나하나에 집중하여 사소한 작은 차이들을 구별할 수 있게 됩니다.